091003.

새벽부터 일어나서 성묘를 다녀왔다.

작년에 전역하고 다녀온 뒤 1년여 만이었다.

서두른 덕인지 갈 때도 앉아서 편하게 가고 다녀오니 아직 오전이어서 뿌듯했다.


다녀와선 밥먹고 놀다가 야구를 보았는데

3회에 롯데가 에러를 연발하더니 역시 7점을 내주고는 이후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김주찬이 싹쓸이 안타를 쳤을 땐 홈런인 줄 알고 방방 뛰어보기도 하였으나

결국 이변없이 롯데의 패배로 준플레이오프는 4차전에서 끝이 났다.


화를 이기지 못하고 낮잠을 자기 시작해 무한도전도 못보고 계속 잤다.

무한도전 끝날 때쯤 일어나서 티비도 보고 게임도 하고 부침개 먹으며 고스톱도 쳤다.

쓰리고에 양피박을 먹이는 쾌거도 이루었지만 다들 돈을 제대로 주지 않아 별로 돈은 안되었다.


연휴가 하루밖에 안남았다는 사실에 잠시 패닉상태에 빠졌지만 이내 벗어나

언챠티드를 달리다가 지쳐 잠에 들었다.

언챠티드 참 대단한 게임이다.
by winnie | 2009/10/05 00:12 | diar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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